2026년 4월 게임 기대작 — 포켓몬 챔피언스, 프래그마타, 디아블로 4 확장팩까지

4월은 게임 출시가 몰린 달임. 포켓몬 신작부터 캡콤 대작, 디아블로 4 확장팩까지 장르별로 볼 만한 게 많음. 이번 달 주요 기대작을 정리해봄.

포켓몬 챔피언스 — 4월 8일

오늘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. 기존 포켓몬 시리즈가 어드벤처 + 배틀을 섞은 구조였다면, 이번 작품은 오직 포켓몬 배틀에만 집중한 게 특징. 스토리 모드를 돌아다니면서 잡몹 상대하는 게 지겨웠던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반가운 방향성.

시리즈 팬이라면 “배틀만으로 게임이 되나?”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, 경쟁 배틀에 올인한 만큼 전략성과 밸런스에 공을 들였다고 함. 온라인 대전이 핵심 콘텐츠가 될 것 같음.

닌텐도 스위치 2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, 새 하드웨어 유저에게도 좋은 선택지.

프래그마타 — 4월 24일

캡콤이 오랫동안 준비한 신규 IP. 2020년에 처음 공개됐으니 개발 기간만 6년. 달 기지를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인데, 주인공 휴와 안드로이드 소녀 다이애나가 힘을 합쳐 지구로 돌아가려는 여정을 그림.

독특한 건 “버디 액션” 시스템. 소녀를 업고 다니거나 보호하면서 싸우는 구조인데, 우주 공간 특유의 몽환적인 비주얼이 인상적임. 트레일러만 봐도 캡콤이 비주얼에 엄청 공을 들인 게 느껴짐.

캡콤은 최근 몬스터 헌터 와일즈,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로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어서 프래그마타에도 기대가 실림. 다만 신규 IP라 평가는 출시 후에 갈릴 수 있음.

디아블로 4: 증오의 군주 — 4월 28일

디아블로 4의 두 번째 대형 확장팩. 전작 확장팩 ‘악의 영혼’이 게임을 꽤 살려놨는데, 이번 ‘증오의 군주’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상징적인 악마 중 하나인 메피스토가 메인 빌런으로 등장함.

디아블로 시리즈를 해본 사람이라면 메피스토라는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됨. 디아블로 2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보스 중 하나니까. 새로운 스토리, 던전, 장비 세트가 추가되고 엔드게임 콘텐츠도 확장됨.

디아블로 4는 출시 초반에 엔드게임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, 시즌 업데이트와 확장팩을 거치면서 계속 개선되고 있음. 이번 확장팩이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.

이환 — 4월 29일

팬들 사이에서 ‘서브컬처판 GTA’로 불리는 작품. ‘타워 오브 판타지’ 제작사 호타 스튜디오의 신작으로, 어반 판타지 오픈월드 장르임.

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인데,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가 자유롭게 도시를 누비는 구조. 서브컬처(서브컬) 팬덤과 오픈월드 팬덤 양쪽을 동시에 노리고 있음.

GTA처럼 도시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, 판타지 요소가 섞여 있어서 전투 시스템은 액션 RPG에 가까울 것 같음. 원신/붕스타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관심 가질 만함.

그 외 주목작

  • 그라임 2 (4/1 출시) — 생명체를 흡수해 형태를 모방하는 액션 어드벤처. 전작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
  • 사로스 (4/30) — ‘리터널’ 개발사의 신작. 탄막 슈팅 + 3인칭 액션 + 로그라이크

4월은 장르 분포가 다양해서 취향별로 골라잡기 좋음. 개인적으로는 프래그마타의 비주얼이 제일 끌리고, 디아블로 4 확장팩은 엔드게임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봐야 할 것 같음. 포켓몬 챔피언스는 오늘 나왔으니까 후기가 곧 쏟아질 듯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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